1분기 은행·보험·금융투자 민원 일제히 증가…코로나 영향

입력 2020-06-2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만2121건…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

(사진제공= 금감원)
(사진제공= 금감원)
올해 1분기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금융투자 등 모든 금융권역에서 민원이 증가했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민원 발생 건수는 총 2만212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4.8%(2855건)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간접적 영향에 따른 금융 애로 및 사모펀드 환매 지연이 민원 증가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대출금 상환유예나 원리금 감면 등과 같은 요청 민원, 영업조직·콜센터 축소 운영에 따른 불편 및 업무처리 지연 불만 민원, 보험계약 중도해지에 따른 해지 환급금 관련 민원 등이 주요 유형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이 2876건으로 25.2%(579건) 증가했다. 이중 여신 관련 민원이 30.1%로 가장 많았고, 예·적금(12.5%), 펀드·방카슈랑스 (11.4%), 인터넷·폰뱅킹(8.2%) 순이었다.

생명보험(5530건)과 손해보험(7862건)은 각각 15.0%(723건), 12.1%(851건) 늘었다.

금융투자 민원은 69.0%(689건) 증가한 1688건으로 집계됐다. 사모펀드 환매 지연 등의 영향으로 펀드 및 신탁 유형의 민원이 많이 늘어났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광복절 특사’ 복권 대상에 김경수 포함…법조계 시각은
  • 스프링클러 아파트직원이 껐다…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전말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서건우, 남자 80kg급 8강 진출…극적인 역전승 거둬 [파리올림픽]
  • 구로역에서 작업 중 코레일 직원 3명 사상… 국토부, 철저 조사해 재발방지
  • '여행 가이드'가 무려 방시혁…포털 뜨겁게 달군 BJ 과즙세연은 누구?
  • 옆구리 찌르는 ‘요로결석’, 여름철 잘 걸리는 이유는?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88,000
    • +5.53%
    • 이더리움
    • 3,736,000
    • +9.3%
    • 비트코인 캐시
    • 488,900
    • +6.51%
    • 리플
    • 845
    • -2.87%
    • 솔라나
    • 222,300
    • +2.35%
    • 에이다
    • 484
    • +2.33%
    • 이오스
    • 670
    • +1.98%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1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96%
    • 체인링크
    • 14,770
    • +5.27%
    • 샌드박스
    • 370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