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위]"송유관서 도유 5년간 75건 발생"

입력 2008-10-24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하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는 도유(盜油)사건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지식경제위 소속 임동규 한나라당 의원은 지식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송유관 도유사건이 모두 75건이 발생, 1만3098킬로리터(㎘)의 기름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중 경유가 9142㎘로 휘발유 3956㎘보다 2.3배 가량 많았다.

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 송유관 도유가 1건에 불과했으나 2004년 5건, 2006년 15건, 2007년 31건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도 23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의원은 "현행법은 송유관 도유범과 훔친 기름을 사들이는 주유소등을 단순 절도범과 장물죄로 다스리고 있어 근절이 되지 않는다"면서 "국가 경제적 손실과 환경 오염을 막고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31,000
    • +2.01%
    • 이더리움
    • 3,222,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8.39%
    • 리플
    • 785
    • +0.38%
    • 솔라나
    • 185,300
    • +4.45%
    • 에이다
    • 469
    • +3.08%
    • 이오스
    • 667
    • +2.77%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3.32%
    • 체인링크
    • 14,790
    • +3.07%
    • 샌드박스
    • 352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