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80억 지원…중기부, ‘상권 르네상스’ 신규 대상 모집

입력 2020-06-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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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기부)
(사진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2021년 상권르네상스 사업’ 참여 상권을 이달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2018년 12월 발표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핵심 과제다. 2022년까지 전국 30곳의 상권을 선정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그동안 3차례에 걸쳐 12곳을 선정했고, 이번 모집에서 지원 수요를 사전 발굴해 예산 범위(미확정)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상권은 시장이나 상점가가 하나 이상 포함되고, 최근 2년간 상업 활동이 위축됐거나 위축될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동시에 전통시장법 제2조 4호에 따라 △국토계획법에 따른 상업지역 50% 이상 포함, △ 도소매 또는 용역점포가 밀집한 상권(영업점포수 : 인구 50만 이상 700개, 50만 미만 400개 도소매) 등 조건을 만족하는 곳이다.

신청은 상인회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 계획 등을 준비한 뒤 상권 소재 시군구에서 시도의 추천서를 첨부해 소진공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상권에는 중기부와 지자체가 함께 5년간 단계적으로 80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한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 중심의 활성화사업(SW)과 인프라 중심의 환경개선사업(HW)에 활용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의 생업 기반을 안정화해 지역상권의 부흥을 이끌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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