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권 5조6914억 원 발행, 올해 대비 7.4%↑

입력 2020-06-10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도 복권발행계획안

▲로또914회당첨번호 (사진제공=MBC)
▲로또914회당첨번호 (사진제공=MBC)
정부가 내년에 복권을 총 5조6914억 원 치 발행하기로 했다. 이는 올해 발행액보다 7.4% 증가한 것이다.

1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1년도 복권발행계획안'에 따르면 내년 복권 발행 규모는 5조6914억 원 규모다.

로또(온라인복권)는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올해보다 6.3% 늘려 4조6554억 원어치 발행한다.

연금복권(결합복권)은 올해보다 14.7% 늘려 5200억 원어치 발행한다. 올해 4월 연금복권520(매달 500만 원씩 20년간 지급)을 연금복권720+(매달 700만 원씩 20년간 지급)로 바꾸면서 회차별 발행액이 63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증가한 것을 반영했다.

스피또 등 즉석식복권(인쇄복권)은 올해 대비 13.7% 늘어난 4150억 원어치, 파워볼·트리플럭 등 인터넷복권(전자복권)은 1.2% 늘어난 1010억 원어치를 각각 발행한다.

복권위는 내년 복권 예상판매금액은 올해보다 9.5% 증가한 5조4358억 원으로 전망했다.

연금복권은 신상품(연금복권720+) 출시 효과로 판매금액이 올해보다 56.0% 증가한 3188억 원으로 예상했다. 인쇄복권은 23.3% 증가한 3739억 원, 전자복권은 10.8% 증가한 878억 원을 각각 내년 예상판매금액으로 전망했다.

판매사업비는 예상판매금액과 연동된 당첨금, 판매수수료를 고려해 10.3% 늘어난 3조1493억 원, 복권기금 수익은 복권 예상판매금액이 늘어남에 따라 8.6% 증가한 2조2070억 원이 예상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복권 판매액 비중은 내년에 약 0.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명목 GDP를 약 1930조 원으로 예상하고 복권 예상판매금액을 반영해 추산한 결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6,000
    • +0.69%
    • 이더리움
    • 4,399,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6.39%
    • 리플
    • 679
    • +6.43%
    • 솔라나
    • 195,600
    • +0.77%
    • 에이다
    • 582
    • +2.65%
    • 이오스
    • 741
    • -0.13%
    • 트론
    • 195
    • +2.09%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82%
    • 체인링크
    • 18,000
    • +1.58%
    • 샌드박스
    • 43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