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작년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서 물러나

입력 2020-05-25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직에서 작년 말 스스로 물러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작년 12월 말 롯데문화재단 이사장에서 사임했다. 후임에는 초대 재단 이사회 위원이자 이번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을 역임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올랐다.

롯데문화재단은 2015년 10월 롯데그룹이 설립한 사회공헌 목적의 재단법인이다. 당시 신 회장은 친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으면서 여론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을 약속했는데 롯데문화재단은 그 일환으로 세워졌다.

특히 롯데문화재단에는 신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직접 출연하고 대표직까지 맡아왔다. 이외에도 롯데물산과 롯데쇼핑, 호텔롯데는 각각 현금 33억원을 출연했다.

롯데그룹 계열 공익법인은 △롯데장학재단 △롯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미소금융재단 △롯데문화재단 △송파월드장학재단 등 5개로 이 중 신 회장이 직접 대표직을 맡은 곳은 롯데문화재단이 유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55,000
    • -3.68%
    • 이더리움
    • 4,210,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4.17%
    • 리플
    • 809
    • +2.02%
    • 솔라나
    • 215,300
    • -5.2%
    • 에이다
    • 522
    • -2.06%
    • 이오스
    • 730
    • -3.82%
    • 트론
    • 176
    • -2.22%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48%
    • 체인링크
    • 16,990
    • -3.52%
    • 샌드박스
    • 409
    • -1.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