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7월 임상 개시...하반기 상용화 목표

입력 2020-05-08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05-08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GC녹십자 오는 7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돌입할 전망이다. 하반기 혈장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당장 회복기 환자 혈장모집부터 시작해 대규모 임상시험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8일 “이번 주부터 일부 의료기관과 협의해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을 수집하고 있다”며 “적십자 혈액원에서도 혈장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시험 및 상업 생산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GC5131A’는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 회복기 환자의 혈장을 중증 환자에 직접 투여하는 ‘혈장 치료’와는 다른 개념이다.

회사 측은 “우선협상자 최종 계약까지 일부 행정 절차들이 남아있지만, 해당 과정은 이른 시일 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늦어도 7월에는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질본, 의료기관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녹십자는 임상시험에 앞서 자사 혈액제제 국내 생산기지인 오창공장에서 해당 치료제 양산을 위한 시험 생산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롤 프로리그 이적시장, 한국 선수들의 ‘컴백홈’ 러시 시작될까 [딥인더게임]
  • 챗GPT, 1시간 만에 대규모 접속 장애 복구…오픈AI "원인 조사 중"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승인 임박…연내 합병 가시화
  •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ㆍ항공기 등 운항장애
  • '트럼프 효과 지속'…비트코인 사상 첫 7만7000달러 돌파
  • 더위에 한 박자 늦은 단풍…도심에서 즐겨볼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31,000
    • -0.31%
    • 이더리움
    • 4,246,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1.92%
    • 리플
    • 768
    • +0.52%
    • 솔라나
    • 277,200
    • -0.32%
    • 에이다
    • 613
    • -1.61%
    • 이오스
    • 655
    • +0%
    • 트론
    • 223
    • -0.45%
    • 스텔라루멘
    • 139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750
    • +0.48%
    • 체인링크
    • 18,880
    • +1.94%
    • 샌드박스
    • 368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