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MTS 거래가 절반...“동학개미는 엄지족”

입력 2020-04-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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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이용한 거래가 국내 주식시장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17일 코스피 주식 거래량을 거래 수단별로 집계한 결과 MTS 비중이 47.60%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대거 참여하면서 MTS 거래 비중이 높아진 영향이다.

이어 PC 기반의 홈트레이딩 시스템(HTS)(36.53%), 영업 단말기(6.26%), 유선 단말기(0.2%) 등이 뒤를 이었다.

MTS는 지난 2018년 코스피 거래량 기준 비중이 35.58%로 HTS(39.65%)에 뒤처졌지만 지난해부터 40.66%로 HTS를 추월했다. 거래금액 기준으 올해 1월 25.66%에서 이달 37.70%까지 상승했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MTS 거래 비중이 이달 들어 55.27%(코스피 거래량 기준)까지 치솟았다. 지난해(49.51%)와 비교하면 5.76%포인트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MTS가 차지하는 비중은 48.92%(거래량 기준)를 기록했다. 1월(45.68%)과 비교해도 3.24%포인트 늘었다.

개인투자자의 코스닥 MTS 거래 비중은 1월 51.16%에서 이달 53.81%로 올랐다.

MTS 거래 비중 증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저점 매수를 노린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몰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18조4923억 원으로 종전 최대 기록인 2018년 1월(15조8106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일부 증권사는 급증한 MTS 접속을 감당하지 못해 잇따라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MTS가 HTS를 제치고 주식 거래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이 MTS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시스템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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