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롯데지주 주가 방어 나섰다…1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입력 2020-03-20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이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20일 신 회장이 10억 규모의 지주 주식 4만7400주를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신 회장의 작년 연봉 절반 수준이다. 이 결과 신 회장의 보유 지분도 11.67%로 늘었다.

황각규 부회장도 지주 주식 300주를 매입했다. 이어 롯데지주 임원 29명도 이날 급여의 10% 이상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로 떨어진 지주사 주가를 방어하기 위해서다. 이날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대비 5.16%(1050원) 떨어진 2만1400원을 기록했다. 3만1050원이던 한 달 전(2월 21일)에 비해서는 45.1% 낮아진 수치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34,000
    • +0.53%
    • 이더리움
    • 3,413,000
    • -4.74%
    • 비트코인 캐시
    • 447,700
    • -1.78%
    • 리플
    • 712
    • -2.33%
    • 솔라나
    • 211,100
    • +2.33%
    • 에이다
    • 464
    • -2.11%
    • 이오스
    • 636
    • -3.78%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00
    • +3.66%
    • 체인링크
    • 13,920
    • -5.24%
    • 샌드박스
    • 344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