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업계 “정부 코로나19 지원, 부가가치세 인하 등 실질적 지원 필요 ”

입력 2020-03-20 11:23 수정 2020-03-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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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홍인석 기자 mystic@)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홍인석 기자 mystic@)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전날 정부의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발표에 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대출 지원보다 직접 지원이 더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0일 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추경 통과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경제대책이 나온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골목상권의 붕괴와 지역경제의 붕괴가 도미노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금융 지원 처방이 제일 먼저 나왔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 관련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12조 원 규모로 확대, △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5.5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 △ 대출 원금 만기 연장 확대 시행 △ 대출금 이자 납부 유예 △ 3조 원 규모의 영세 소상공인 전액 보증 프로그램 신설 등이 발표됐다.

그러나 임 회장은“ 또 다른 ‘빚’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손님이 오지 않는데 문을 열어놓고 대출로 직원들 급여와 임대료를 주면 무슨 효과가 있겠냐고 강조했다.

또, 대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카드 매출의 익일 결제와 카드 수수료의 구간별 금액 인상, 코로나19 발생시점부터 종료때까지 부가가치세 50% 인하(10%→5%) 등 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동네슈퍼의 경우 배송 인력에 대한 비용부담이 서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배송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스마트 배송시스템에 대한 지원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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