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 엠플러스 본사 전경 (노우리 기자 @we1228)
엠플러스가 1만8240위안(한화 311억 원)의 규모의 올해 첫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년 매출 781억 원 대비 39.86%에 달하는 금액으로, 계약기간은 3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2022년부터 EV용 배터리 공급 부족이 예상돼, 올해와 내년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수주금액 1668억 원을 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2019년 역대 최고의 매출액인 1043억 원을 기록했다. 현재 수주잔고 이월액은 1184억 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탄탄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2020년도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모두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 3월 준공하는 제3공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