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프로포폴ㆍ졸피뎀 등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 제공

입력 2020-02-28 14: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홈페이지 접속 화면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홈페이지 접속 화면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약 받은 마약류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 불면증 치료용 최면진정제 ‘졸피뎀’, 식욕억제제 ‘펜터민’ 등이다.

이번 서비스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수집된 정보를 일반 국민을 비롯해 의사, 연구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으며, △내 투약이력 조회(일반 국민용) △환자 투약내역 확인(의사용) △데이터 활용 신청 △의료용 마약류 의약품 및 취급자 목록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 국민은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지난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 스스로 오남용을 가늠하고 예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쳐야만 조회할 수 있고, 사용된 의약품에 대한 허가사항과 안전정보를 함께 확인 가능하다.

의사는 ‘환자 투약내역 확인’ 서비스를 이용해 진료 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우려되는 환자의 지난 1년간 투약 이력을 참고하고 처방할 수 있다.

연구자는 ‘데이터 활용 신청’ 서비스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연구·조사·교육 목적인 경우 심의과정을 거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나 식별이 가능한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우승자 스포일러 사실일까?"…'흑백요리사', 흥미진진 뒷이야기 [이슈크래커]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10월 1일 임시공휴일…어린이집·병원·은행·택배·증시도 쉬나요?
  • 일본기상청의 제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중국 쪽으로 꺾였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총 799명·교원 31명
  • 단독 6개월 새 불어난 부실채권만 16.4조…'제2 뱅크런' 올 수도[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上]
  • 검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에 징역 3년 6개월 구형…“국민적 공분 일으켜”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96,000
    • -2.56%
    • 이더리움
    • 3,440,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447,300
    • -3.22%
    • 리플
    • 817
    • -2.62%
    • 솔라나
    • 203,400
    • -1.88%
    • 에이다
    • 497
    • -4.61%
    • 이오스
    • 681
    • -3.13%
    • 트론
    • 207
    • +0.98%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5.1%
    • 체인링크
    • 15,700
    • -3.8%
    • 샌드박스
    • 359
    • -5.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