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31포인트(+2.88%) 상승한 2227.9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5162억 원을, 외국인은 151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68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3.5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업(+3.40%) 운수장비(+2.5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건설업(+2.27%) 철강및금속(+2.27%) 전기·전자(+2.15%)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6.36%), 자동차(+4.28%), 태양광(+3.55%), 금(+3.54%), 풍력에너지(+3.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2.69% 오른 6만11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6.45% 오른 13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5.92%), 셀트리온(+4.86%)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 외에도 현대에너지솔루션(+24.03%), 에이프로젠 KIC(+19.24%), 금강공업우(+18.2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일진디스플(-9.30%), 남영비비안(-6.12%), 진원생명과학(-5.25%)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덕성우(+30.00%), 신풍제약우(+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721개, 하락 종목은 134개이며 나머지 5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0원(-0.4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3원(-0.67%), 중국 위안화는 169원(-0.2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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