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인권위원회 발족…강일원 위원장 등 15명 위촉

입력 2020-02-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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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인권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강일원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인권위원회 위촉식에 참석해 강일원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등 15명으로 구성된 검찰인권위원회를 발족했다.

대검찰청은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서초동 대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검찰인권위원회를 발족하고 강 위원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검찰인권위원회는 강 위원장을 비롯해 법조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김예원 장애인권법센터장, 김주영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센터장, 왕미양 대한변협 사무총장 등이 위원에 포함됐다. 구본선 대검 차장검사, 이수권 인권부장 등 2명은 내부위원으로 참여했다.

위원회는 검찰 제도개선, 개혁 등을 포함해 검찰업무와 관련된 중요 이슈를 논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검찰개혁추진단이 개정된 형사소송법, 검찰청법 등에 따라 추진하는 개혁 작업의 자문 역할도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이 공감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찰권 행사와 검찰개혁을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변화하는 시대정신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통해 검찰이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윤 총장은 “검찰조직과는 별도로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고, 검찰에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위원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원회에서 제시해주시는 고견에 대해 검찰개혁이나 검찰운영 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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