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ㆍ하태경, 청바지 입고 새로운보수당 창당대회…“보수 재건 ”

입력 2020-01-05 15:48 수정 2020-01-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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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창당대회에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해 있다.     새보수당은 8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체제로 당을 운영하며 한 달씩 책임대표직을 맡는다. 첫 책임대표는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맡았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중앙당창당대회에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과 유승민 의원 등이 참석해 있다. 새보수당은 8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체제로 당을 운영하며 한 달씩 책임대표직을 맡는다. 첫 책임대표는 창당준비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맡았다. (연합뉴스)

새로운보수당(새보수당)이 5일 공식 창당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올해 총선 목표와 관련해 "8석 의석을 80석으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이날 오후 2시 창당대회를 연 가운데,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유 의원은 "제 모든 것을 바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바지를 입고 마이크를 잡은 유 의원은 "30대 초반에 청바지를 입어보고 그 후에 살도 찌고 또 면바지가 더 편해서 30년 동안 청바지를 안 입었는데 오늘 이렇게 입었다"며 "새보수당의 당론을 지키기 위해서 청바지를 입었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은 개혁보수 노선을 바탕으로 보수를 재건하고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날 새보수당은 당 대표 등 지도부를 공식 선출하고 정강정책과 당헌을 채택했다. 새보수당은 8명으로 구성된 공동대표단 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공동대표단은 초·재선 의원인 오신환·유의동·하태경·정운천·지상욱 의원 등 5명과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 등 원외 인사 3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한 달의 임기로 돌아가며 '책임대표'를 맡는데 첫 책임대표는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인 하 의원이 맡는다.

유 의원은 "지난 3년간 우리 동지 현역 의원 25분이 (자유한국당에) 들어가서 개혁하겠다던 한국당이 개혁됐나"라며 한국당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에서 안철수계 등 비당권파 의원들과 함께했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에 참여한 이동섭, 권은희 의원을 향해선 "가까운 시일 내 같이하길 바란다"며 동참을 호소하기도 했다.

유 의원은 "저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개혁보수를 지킬 사람들이 오늘 이곳에 모였다고 본다"며 "우리가 이 길을 지키자. 가다가 죽으면 어떤가. 제가 죽으면 제 후배가 그 길을 갈 것이다. 한 사람씩 가면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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