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재, “무조건 살아야겠다” 방송 복귀 강했지만…가족들의 눈물

입력 2020-01-05 14: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처)
(출처=MBC '공부가 머니?' 방송캡처)

배우 이일재의 가족들의 그를 그리워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고(故)이일재의 가족들이 출연해 먼저 세상을 뜬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고 이일재의 딸 이림 양은 명문 외고에 재학 중이다. 하지만 외고 진학 후 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이림 양의 스타일에 맞춰 솔루션을 제시했다.

특히 한 전문가는 이림 양이 먼저 떠나보낸 아빠를 향한 그리움에 불안한 마음이 있음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슬픈 감정을 너무 회피하지 말고 제대로 된 애도 기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림 양과 어머니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림 양의 아버지 이일재는 화 ‘장군의 아들’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많은 작품들을 통해 전성기를 누렸지만, 2017년 폐암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지난 2018년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 출연해 폐암 4기 투병 중임을 알리면서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살아남아 동료들과 함께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많은 대중들이 그의 쾌차와 동시에 복귀를 응원했지만, 지난해 4월 유명을 달리했다. 그해 2월 2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고 향년 59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정규장인데 美주식 거래가 안 돼요”…뜬눈으로 밤새운 서학개미
  • 증시 폭락장에 베팅…곱버스로 몰렸다
  • 이기는 법을 잊었다…MLB 화이트삭스, 충격의 21연패
  • 2번의 블랙데이 후 반등했지만···경제, 지금이 더 위험한 이유 3가지
  • '작심발언' 안세영 "은퇴로 곡해 말길…선수 보호 고민하는 어른 계셨으면"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50,000
    • +1.36%
    • 이더리움
    • 3,52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2,100
    • +1.05%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208,100
    • +8.78%
    • 에이다
    • 471
    • +3.52%
    • 이오스
    • 657
    • +2.1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3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00
    • +2.4%
    • 체인링크
    • 14,320
    • +4.22%
    • 샌드박스
    • 351
    • +0.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