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소상공인 IT산업 정책단 출범”

입력 2019-12-30 16:52 수정 2019-12-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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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고이란 기자 photoeran@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신년사에서 ‘소상공인 IT산업 정책단’을 조직해 출범한다고 밝혔다.

30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최 회장은 “온라인 영역의 공세 속에 자양분을 빼앗기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협업해 O2O 시장 및 온라인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새해벽두부터 ‘소상공인 IT산업 정책단’을 조직해 출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 KT 통신장애 등 소상공인 문제를 위해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명운을 걸고 염원을 모아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정쟁에 밀려 아직까지도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으나, 소상공인의 의지를 하나로 모은 이 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제정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이 새로운 시작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기본법이 만들어질 때처럼 소상공인이 정책 대상에서 뒤로 밀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외면당하고, 정책의 대상에서 뒤로 밀리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해 비상한 각오로 소상공인들이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소상공인도 존중받는 정책환경’ 조성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최저임금, 임대료 문제, 대기업과 온라인 영역의 공세 등 수많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 재난 시 실질적 피해보상 근거 마련, 상권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소상공인 복지 체제 구축이라는 두 가지 기둥을 든든히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소상공인기본법 관련 법령이 가지가 돼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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