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그 첫 테이프로 광주광역시와 9월10일 부지매입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오진 대표는 "사업 진행 자금 1500억원은 회사가 보유한 현금 100억원과 자사주 200만주의 블록딜로 생길 100억원, 증자를 통한 200억원, 광주시의 보조금 100억원,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5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 및 기업여신을 통해 조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자원메디칼 태양광사업부는 10월 초에 대림쏠라와 합병등기가 완료됨으로써 더욱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대림쏠라는 비상장법인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의 가장 앞선 시공 경험을 가지고도 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합병 이후 코스닥 상장사로서 신뢰도 제고를 통해 1MW 이상의 대규모 발전시스템 수주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원메디칼과 합병하는 대림쏠라는 설립자인 박준오 대표와 최대주주인 한반도쏠라텍의 최오진 대표가 2004년부터 2축 추적식 트랙커 개발을 시작하면서 태양광 사업을 시작했고, 2006년 2축 추적식 트랙커 개발을 완료와 함께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시작해 2007년 이후 현재 25개의 크고 작은 태양광 발전소를 수주해 10기를 완성하고 현재 15기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있다.
대림쏠라는 설립 첫해인 2007년 2월 매출 64억원, 순이익 5억원으로 시작해 2008년 반기 매출 307억원, 순이익 46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회사로 태양광 사업의 각축장인 전라남도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기반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관투자자인 한화기술금융과 국내 최고의 태양광 모듈업체인 에스에너지가 주주로서 투자를 하고 있어 향후 성장성에 신뢰를 더하고 있다.
최오진 대표는 "최근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발전차액지원제' 실행에도 사업 진행에 자신있다"며 "뛰어난 원가 경쟁력과 발전소 부지 인허가부터 발전시스템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토탈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사업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메디칼은 향후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 시작으로 2008년 성공적인 합병완료와 태양광 발전시스템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2009년에 모듈 및 셀 공장 건립, 2010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1년 이후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종합기업으로 세계시장에 우뚝 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