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11월, '김치냉장고' 관련 소비자상담 급증"

입력 2019-12-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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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11월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해보다 줄어든 가운데 ‘김치냉장고’ 관련 상담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1월 전체 상담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11월 소비자상담은 총 5만 9090건을 기록한 가운데 전월보다 ‘김치냉장고’ 관련 상담 증가율이 108.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트’(96.9%), ‘점퍼·재킷류’(86.3%) 등이 뒤를 이었다.

김치냉장고의 경우 제조사의 안전점검 캠페인에 대한 문의가 많았고 기기결함으로 인한 교환 및 환급 등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계절의 변화로 상담이 늘어난 ‘코트’, ‘점퍼·재킷류’의 주요 내용으로는 온라인으로 구매한 의류의 치수 착오로 교환 및 환급 문의, 배송지연 관련 문의 등이 있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3개 품목은 '전기 의류건조기'(528.8%), '정수기 대여(렌트)'(95.3%), '기타 대여(렌트)'(69.7%) 순이었다.

'정수기대여(렌트)'는 정수기업체의 파업으로 인한 A/S지연과 정수기 내부 위생 불만으로 인한 계약해지 및 위약금 관련 상담이 증가했고, '기타 대여(렌트)'는 LED 마스크, 블랙박스 등에 대한 계약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많았다.

소비자상담은 30대가 1만 6830건(30.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 5123건(27.3%), 50대 1만 237건(18.6%) 순이었다.

상담 사유는 ‘품질·A/S’(1만 7491건, 29.7%), '계약해제·위약금'(1만 1504건, 19.6%), '계약불이행'(8732건, 14.8%) 순이었고, 일반판매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1만 4671건, 24.8%), '방문판매'(2535건, 4.3%), '전화 권유판매'(1713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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