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라정찬 회장 12년 구형에 하한가 마감

입력 2019-12-11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정찬 네이처셀 회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12년의 중형을 구형하면서 회사 주가가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은 11일 전날보다 3250원(29.95%) 떨어진 76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20% 떨어진 회사 주가는 -17%까지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다 하한가로 종료했다.

전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 심리로 진행된 라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최고재무책임자(CFO) 반모 씨, 법무팀 총괄이사 변모 씨, 홍보담당 이사 김모 씨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벌금 300억 원씩 구형했다.

검찰이 “신약 개발보다 홍보 및 주가 부양에만 열을 올리는 회사였다”고 비판한데 대해 라 회장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주가 조작 흔적이 없는데도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사실만으로 기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억지스럽다”며 “당시 배포한 보도자료 외에도 주가가 오를 요인이 많았기 때문에 검찰의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한편 라 회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7일 열린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펜싱 여자 사브르, 사상 첫 단체전 은메달…우크라에 역전패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단독 “셀러도 몰랐던 위성몰”…‘큐익스프레스 상장용’ 부풀리기 꼼수[티메프發 쇼크]
  • 부작용이 신약으로…반전 성공한 치료제는?
  • 아이브, 美 롤라팔루자 신고식 '성공적'…밴드 라이브로 팔색조 무대 완성
  • 엔화 강세에 엔테크족 '반짝 웃음'…추가상승 여부는 '글쎄'
  • “유급 없다”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의대생…수업 출석률 2.7% 불과
  • 기술주 흔들려도…외국인 ‘삼성 러브콜’ 건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75,000
    • -1.64%
    • 이더리움
    • 4,104,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509,500
    • -6.08%
    • 리플
    • 785
    • -2.61%
    • 솔라나
    • 202,200
    • -5.73%
    • 에이다
    • 509
    • -2.3%
    • 이오스
    • 716
    • -2.05%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3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4.87%
    • 체인링크
    • 16,550
    • -2.53%
    • 샌드박스
    • 392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