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토비스에 대해 전장 사업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TFT-LCD 부문에서는 자동차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LCD 사업은 LG전자 스마트폰 향 소형 디스플레이에 치중해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차량 전장용 디스플레이 납품이 본격화되며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전장 매출은 지난해 150억 원, 올해 253억 원, 내년도 387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내년부터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 향 직납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며 향후 다양한 거래선이 신규로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산업용 모니터(카지노) 사업은 올해부터 ATA 향 신규 수주가 발생하고 슬롯머신의 고급화에 따른 ASP 우상향 지속, 향후 다수의 신규 카지노 리조트 개설로 향후 수년간 수주 확대가 지속할 것”이라며 “카지노 사업 매출은 2019년 1603억 원, 2020년 1925억 원으로 성장해 전사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