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잘 못하고 있다" 48.8%..."잘 한다" 47.3%

입력 2019-11-14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보층 지지율ㆍ보수층 부정평가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 11월 2주차 지지율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 11월 2주차 지지율 (리얼미터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여전히 긍정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정평가 비율이 50% 밑으로 하락하며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집계한 11월 2주차 잠정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취임 132주차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8%p 오른 47.3%(매우 잘함 27.5%, 잘하는 편 19.8%)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p 내린 48.8%(매우 잘못함 35.3%, 잘못하는 편 13.5%)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의 격차는 7.7%p에서 1.5%p로 좁혀졌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3.9%였다.

보수층의 부정평가가 상당 폭 하락하고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다시 40%대 초중반으로 상승했다. 여야 5당 대표와의 청와대 관저 만찬 등 문 대통령의 소통·통합 행보, 한일 군 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의 조건부 종료 결정 재확인, 임기 후반기 국정 방향성 제시와 더불어, 세 달 연속 고용지표 호조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 (TK), 호남, 경기·인천,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진보층과 40대는 소폭 하락했다.

진보층(긍정평가 77.4%→75.9%, 부정평가 21.1%)에서 긍정평가가 2주째 소폭 하락하며 7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보수층(부정평가 80.5%→75.7%, 긍정평가 20.9%)에서는 부정평가가 80% 선에서 70% 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진보·보수 진영 간 국정 인식의 양극화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도층(긍정평가 38.2%→43.2%, 부정평가 59.2%→54.5%)에서는 긍정평가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중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78,000
    • +1.99%
    • 이더리움
    • 4,124,000
    • +3.96%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0.67%
    • 리플
    • 771
    • +1.18%
    • 솔라나
    • 276,900
    • +2.9%
    • 에이다
    • 619
    • +13.37%
    • 이오스
    • 660
    • +3.13%
    • 트론
    • 225
    • +1.81%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2.45%
    • 체인링크
    • 18,970
    • +9.72%
    • 샌드박스
    • 368
    • +3.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