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FTA 활용 돕는다…산업부 '전주기 FTA 플랫폼' 시범사업 개시

입력 2019-11-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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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중소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보다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이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3일 무역협회에서 '전주기 FTA 플랫폼' 시범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스템은 그간 'FTA 강국 코리아', '해외기술규제정보시스템', 'FTA 1380, '트레이드내비' 등 다양한 채널에서 모이는 FTA 활용 관련 애로를 '전주기 FTA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중소기업에 연간 3만여 건의 FTA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외국의 시험·인증 취득과 분쟁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원 업무가 서로 연동되지 않아 기업은 불편하고 정부의 지원업무는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각 업무 시스템의 애로·건의 기능을 하나의 대표 시스템으로 연동 시켜 기업의 애로 해소와 정책반영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전주기 FTA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초까지 시범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설계를 수정·보완한 후, 내년 상반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간 수만 건의 상담·컨설팅 내용을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일괄·관리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제도개선이나 외국과의 이행 협상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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