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비티씨정보통신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제우스 241HX’외 45개 LCD 모니터 모델에 대해 모니터 대기전력 기준을 통과해, 에너지절약마크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의 모든 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2010년까지 1W이하로 낮춘다는 ‘e-스탠바이 프로그램’에 의해, 모니터의 대기전력 기준인 대기모드 소비전력 2W, 오프모드 소비전력 1W 이하를 충족해야 ‘에너지 절약’ 마크를 받을 수 있다.
비티씨정보통신는 2008년 8월 시점으로 46개의 LCD 모니터 모델에서 대기전력 기준을 통과한 만큼 정부의 시행축소 여부와 별개로, 대기전력 기준을 통과한 모니터에는 ‘에너지 절약’ 마크를 제품에 표기하여 9월 중 출하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대기전력을 1W이하로 낮추기 위해서는 부품수급부터 제품설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관리가 요구되어 중소기업이 이 기준을 충족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다.
특히 LCD 모니터도 모니터에 TV튜너가 붙는 등 복합화 추세에서 비티씨가 중소기업으로는 가장 많은 모델을 승인을 받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그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현재 승인이 진행 중인 신제품 모델을 제외한 전제품에서 에너지 절약마크를 획득하여 기쁘다”며, “고유가의 시대에 LCD 모니터를 사용하는 고객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