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GV1001 전립선암 치료제로서 효과 제시

입력 2019-10-23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젬백스앤카엘(이하 젬백스)은 GV1001의 전립선암 치료제로서 기전이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고 23일 말했다.

이날 젬백스에 따르면 17일(2019년 9월 4일 게재) 출판된 암 저널(Journal of cancer, 2019, SCI IF: 3.182)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팀의 ‘거세 저항성 전립선 암세포에서 GV1001의 ’AKT·NF-κB·VEGF‘ 경로를 통한 세포 생존 능력 억제 및 세포 사멸 유도’ 제하의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해당 저널은 암 연구의 모든 영역, 특히 새로운 개념, 새로운 방법, 새로운 요법, 새로운 치료제 및 암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대체 접근법에 대한 광범위한 분야에 관한 연구를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다루고 있다.

저널에 소개된 연구 논문에는 GV1001과 관련 △전립선암 세포에서 GV1001에 의한 세포 생존율 감소 및 사멸 유도 △전립선암 세포에서의 전이 및 세포 내 침투 억제력 △신생혈관 생성 억제 효능 확인 △PI3K/AKT 기전을 통한 전립선암 세포의 항암 효능 △전립선암 이종이식(xenograft) 동물 모델을 이용한 GV1001의 항암 효능 등이 제시됐다.

연구 논문 저자는 “GV1001이 전립선암 세포의 신생 혈관 생성 억제 및 세포 사멸 유도, 세포 생존율을 억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 결과는 전립선 치료제로서 GV1001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비뇨생식기계 암에서 GV1001의 효과에 대해서는 지난해에도 국제학술지 두 곳에 잇달아 게재되며 다양한 비뇨생식기계 암의 면역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며 “신약개발 업체로 십여 년 이상을 연구에만 매진해 온 데 대한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개발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1,000
    • +3.01%
    • 이더리움
    • 3,543,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1.63%
    • 리플
    • 735
    • +2.65%
    • 솔라나
    • 215,300
    • +8.19%
    • 에이다
    • 477
    • +3.25%
    • 이오스
    • 649
    • +0.1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3.97%
    • 체인링크
    • 14,500
    • +1.9%
    • 샌드박스
    • 35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