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올해의 혁신상’ 쾌거

입력 2019-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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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프린트 강판 제조기술 ‘포스아트(PosART)’로 수상...역대 네 차례

▲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2019 스틸리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2019 스틸리어워드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는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 스틸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포스아트(PosART)’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틸리 어워드는 1년 동안, 올해의 혁신상을 비롯해 지속가능 경영, 전 과정 평가, 교육·훈련, 언론 등 총 7개 부문에서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철강사와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세계철강협회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부문별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올해의 혁신상’ 부문에서 세 차례(2012년·2015년·2017년), ‘지속가능 경영’부문에서 한 차례(2010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아트는 고해상도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강판과 차가운 철의 이미지를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강판은 기존 프린트 강판보다 해상도가 최대 4배 이상 높고 완벽한 풀컬러로 한장 한장 다르게 정밀 디자인과 인쇄가 가능하다.

또, 평면 강판에 입체감을 가진 3D 질감으로도 구현할 수 있다. 개발된 잉크도 포스코 고유의 친환경 철강용 잉크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포스아트 개발을 시작해 철강용 잉크개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의 철강제조 공정화, 연속코팅기술 등을 차례로 완성했으며 현재 그룹사인 포스코강판에 기술을 이전하여 양산 판매 중이다.

포스아트 강판은 건축용 고급 내ㆍ외판재뿐만 아니라 가전용 외판재, 고급가구 및 명패, 기념 액자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원사 연례회의 및 총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철강사 CEO들과 철강산업 발전방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 회장은 집행위원회에서 철강 부산물인 슬래그를 재활용한 규산질 비료와 인공 어초 제작을 통한 바다숲 조성 등 포스코의 농어업 분야 상생 노력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환경보존 사례 등을 발표하여 참석한 집행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1967년 설립된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산업의 이해와 이익 증진 활동 추진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철강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기구다.

애초 11개국 18개 회원사로 출범하였으나, 현재 전 세계 약 170개 철강사, 관련 협회, 연구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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