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피탈, 신용등급 전망 상향…“자본 확충 및 건전성 강화”

입력 2019-09-16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캐피탈이 기업 신용등급(A-)에 대한 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자산 성장에 힘입어 사업 안정성 제고 △수익성 및 자산 건전성 개선 추세 △최근 유상증자 결정에 따라 실질적인 자본 완충력 크게 개선될 전망 등을 등급 전망 상향 근거로 꼽았다.

한국캐피탈은 자본 확충 등 최대주주 군인공제회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경영 성과가 많이 증가한 것이 이번 등급 전망 상향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한국캐피탈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49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3% 증가한 115억 원을 기록했다.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는 지난 10일 한국캐피탈이 결정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에도 배정분에 100% 참여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한국캐피탈은 지난해 대출 및 할부금융 사업이 확대되었음에도 연체율(1개월 이상) 1.68%를 기록해 자산 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출 취급 조건을 강화해 우량 여신 위주 영업을 전개하고 여신감리를 대폭 강화하는 등 양질의 자산을 축적한 회사의 정책적 방향이 이뤄낸 성과”라며 “체계적인 신용평가시스템(CSS) 활용과 함께 주기적 여신리뷰 등 여신 자산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하게 수행하는 한편 렌탈금융 등 신규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실적 개선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코스피 8월 수익률 -2.9%…2700선 앞에서 멈췄는데 ‘고배당 투자’ 대안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3: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39,000
    • -0.7%
    • 이더리움
    • 3,428,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39,500
    • -0.63%
    • 리플
    • 777
    • +0.52%
    • 솔라나
    • 195,000
    • -2.94%
    • 에이다
    • 481
    • +0.42%
    • 이오스
    • 678
    • +1.65%
    • 트론
    • 216
    • +0.47%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600
    • +1.5%
    • 체인링크
    • 15,190
    • +0.4%
    • 샌드박스
    • 34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