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인적분할로 사업가치 재평가 기대 ‘매수’-NH투자

입력 2019-09-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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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두산에 대해 신사업 인적분할로 사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김동양ㆍ고정우 연구원은 “신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존속법인 두산, 두산솔루스(전지박), 두산퓨얼셀(연료전지)로 인적분할하고, 분할신설법인들 10월 18일 재상장 후 유상증자 통한 설비투자 재원확보가 예상된다”며 “지배주주 지분 일부 주식교환을 통해 존속법인 두산의 분할 신설법인들에 대한 지배력 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합계 시총 감소 가능성은 작다. 분할신설법인 적정가치 적용 시, 두산 주가가 48% 이상 하락해야 합계 시총이 감소(배당수익률 9.2%)한다”며 “‘가치 괴리도’ 고려 시 분할신설법인 저가매수 타이밍은 인적분할 이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듀산퓨얼셀이 2018년부터 연 1조 원 이상 신규 수주를 지속했고 2020년 매출액 4950억 원, 영업이익이 248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두산솔루스는 OLED 및 2차전지 시장 고성장 수혜가 예상되고 OLED 소재 공급처 확대도 전망된다. 유럽 내 유일한 전지박 생산 설비로 유럽에 있는 2차전지 업체 향 공급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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