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알바 ‘단기 용돈벌이’ 목적…"시급ㆍ근무시간이 좌우"

입력 2019-09-10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알바천국)
(사진제공=알바천국)

추석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대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회원 1952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10일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72.4%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11.4% △20대 61.1% △30대 11.5% △40대 9.7% △50대 이상 6.3% 가 연휴 중 아르바이트를 계획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연휴 중에도 아르바이트를 계획하는 이유로는 “단기로 용돈을 벌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26.6%)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5%) △시급(급여)가 높아서(20.7%) △친척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어서(9.6%) △친구의 권유가 있어서(1.1%) 순이었다.

반면 전체 응답자 중 27.6%는 추석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를 계획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다른 계획으로 ‘친척집 방문’이 복수선택 응답률 5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휴식(41%) △친구, 지인들과의 만남(20.2%) △공부 및 자기개발(17.3%) △구직 및 취업준비(14.7%) △여행(8.2%) 순으로 답했다.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지원 시 고려하는 것은 ‘시급’이 복수선택 응답률 67.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근무 시간(50.4%) △거리(39.2%) △업무 강도(25.1%) △근무 기간(20.6%) 순으로 조사됐다.

알바천국 조사 결과, 추석 연휴 아르바이트 적정 시급에 대해서는 1만16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최저임금 보다 1817원 높은 금액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에 대한 10대, 20대의 반응도 눈여겨볼 만 했다.

10대와 20대 1391명 응답자 중 73.8%가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추석 이벤트 스태프 알바’가 38.5%로 가장 많았으며, △마트 및 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판촉 알바(29.4%) △물류 창고 정리 및 포장 알바(14.7%) △전통 음식·떡 제조 및 판매 알바(10%) △고속도로 휴게소 알바(5%) △택배 배송 및 상·하차 알바(2.4%) 순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027,000
    • -0.29%
    • 이더리움
    • 3,109,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24,400
    • -0.24%
    • 리플
    • 787
    • +2.08%
    • 솔라나
    • 178,400
    • +0.9%
    • 에이다
    • 450
    • -0.44%
    • 이오스
    • 639
    • -1.24%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0.8%
    • 체인링크
    • 14,280
    • -1.24%
    • 샌드박스
    • 331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