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일-학습병행 ‘아우스빌둥’ 3기 출범

입력 2019-08-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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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공식 딜러사에 입사해 현장 실무…정규 대학서 전문 교육 이수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9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MBK)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9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해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MBK)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9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모집된 고등학교 졸업 예정 후보생 중 총 3단계의 채용 절차(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를 거쳐 선발된 3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교육 기간 3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21개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안정적으로 급여를 받는다.

동시에 독일 인증 교육을 이수한 전문 트레이너 및 대학 교수진의 협력을 통해 개발된 커리큘럼에 따라 기업의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의 이론 교육(30%)을 받게 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국내 협력 대학의 전문 학사 학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부여하는 교육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수료증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 김지섭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 한독상공회의소 수잔네 뵈얼레 부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3기를 맞이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새로운 직업교육의 모범이 되어 한국 청소년들에게 진로 선택의 범위를 넓혀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우스빌둥을 비롯해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 전문가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아우스빌둥은 직업과 교육을 융합해 '일과 학습의 병행'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진로를 제공하는 독일의 선진 기술인력 양성과정이다.

국내 도입된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독일의 교육과정 중에서 자동차 정비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다.

2017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교육부와 한독상공회의소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 독일 수입차 브랜드와 협력해 진행 중이다.

참가 회사들의 모범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018년 한독상공회의소가 정부 5개 부처 및 대한상공회의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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