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기계 부문 부진이 실적 모멘텀 걸림돌-신한금융

입력 2019-07-29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위아에 대해 기계 부문 부진이 2분기 실적 모멘텀의 걸림돌이 됐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6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현대위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한 1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299억 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자동차 부문은 4.3% 오른 영업이익 480억 원을 기록해 양호했지만 기계 부문이 영업손실 18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기계 부문의 단기 손익분기 달성은 어렵다고 짚었다. 그는 “감익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합리화 비용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공작기계 업황 둔화로 매출이 25.7%나 감소했다”며 “조직 통폐합, 외부인력 영입, 비그룹사 물량 확보 등의 사업 개편으로 적자 폭을 줄일 순 있겠지만 단기 손익분기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자동차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핵심 부품 확대와 믹스 개선으로 하반기 자동차 영업이익은 23.6% 오른 956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65,000
    • +2.79%
    • 이더리움
    • 3,166,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34,000
    • +4.33%
    • 리플
    • 723
    • +0.7%
    • 솔라나
    • 180,100
    • +3.39%
    • 에이다
    • 460
    • -1.5%
    • 이오스
    • 662
    • +1.69%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5%
    • 체인링크
    • 14,050
    • -0.14%
    • 샌드박스
    • 339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