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건설, 건설업종 밸류에이션 하락 '목표가↓'-NH투자證

입력 2008-07-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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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0일 코오롱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최근 건설업종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미분양 리스크가 증가하기보다는 감소할 확률이 높고 환경부분의 경쟁력이 높아 향후 물산업과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올해 예상 매출규모가 1조4000억원으로 중소형건설사 수준을 뛰어넘고 있어서 향후 밸류에이션 수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결국 목표주가의 하향은 코오롱건설의 가치변화라기보다는 최근 주식시장의 악화에 따른 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코오롱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37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2% 증가한 305억원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의 주택 미분양 문제는 해결 국면에 진입했다"며 "부산 신대연 주택에 대한 대손상각이 2007년부터 2008년 2분기까지 대부분 이뤄져 추가 대손상각 우려는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건설사와 달리 코오롱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주택 분양(2007년 1513가구, 2008년 2300세대)을 줄여 향후 미분양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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