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고배당주 매력↑ -대신증권

입력 2019-06-17 0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대신증권
▲자료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1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12일 이주열 한은 총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이미 1.5%를 하회하고 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와 수출 부진 지속,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 등으로 당분간 국채금리 상승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조 연구원은 “과거 고배당 지수의 주과 성과는 시장금리의 방향성에 따라 좌우됐다”며 “12개월 선행 배당수익률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 간의 차이가 확대될 때 고배당 지수는 코스피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기업 실적이 부진에도 기업들이 배당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기업 실적 부진은 배당에 부정적 요인이긴 하지만 수년간 양호한 현금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에 기업들은 배당 정책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조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편 과정과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강화 움직임도 배

당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변수와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2: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28,000
    • +2.13%
    • 이더리움
    • 3,223,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8.39%
    • 리플
    • 786
    • +0.64%
    • 솔라나
    • 185,100
    • +4.22%
    • 에이다
    • 466
    • +2.87%
    • 이오스
    • 667
    • +2.46%
    • 트론
    • 200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53%
    • 체인링크
    • 14,790
    • +3.14%
    • 샌드박스
    • 351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