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자산운용이 500억원 펀드를 조성해 서소문동에 위치한 알리안츠생명 사옥을 인수했다.
블리스자산운용은 지난 23일 500억원대 규모의 '블리스밸류사모부동산투자신탁1호' 펀드를 조성해 이 빌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블리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펀드의 운용기간은 3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보유기간 동안의 운용수익 뿐 아니라 향후 상당 폭의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리스자산운용은 이번 알리안츠생명 사옥 인수 건 이외에도 두바이 소재 수익형 부동산 인수를 추진중이며, 9월에 캄보디아 최대 은행인 카나디아 뱅크와 제휴해 프놈펜에 있는 다이아몬드섬 개발사업에 투자하기 위한 펀드조성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블리스자산운용은 향후 수익형 부동산 인수와 해외개발 사업을 양대축으로 다양한 부동산 펀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