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국산 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가장 성공 가능성 커”-NH투자증권

입력 2019-06-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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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오스코텍에 대해 “미국암학회 임상 결과 발표에서 레이저티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현존 국산 항암제 파이프라인 중 가장 성공 가능성 큰 물질”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EGFR 저해제)의 원개발사로 2015년 8월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에 기술수출을 했다”며 “유한양행은 이를 2018년 11월 국내 1/2상 단계에서 얀센을 대상으로 1조5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을 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이번 ASCO 2019에서 국내 2상 결과 발표했는데 경쟁약보다 우수했다”며 “120mg 투여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65%, 무진행생존률(PFS) 12.2개월로 경쟁약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쏘 임상 3상 결과는 ORR 71%, PFS 10.1개월”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존 3세대 EGFR 저해제로는 타그리쏘가 유일하다. 레이저티닙 글로벌 2/3상 이후인 2022년 미국 출시를 예상한다”며 “또한 이번 ASCO에서 공개된 얀센의 항암제 포트폴리오에서 YH25448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사 나스닥 상장을 통해 평가된 FLT3 저해제의 가치는 약 8000억 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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