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콘텐츠 제작, 스마트 설비·설계 등 4차산업혁명 유망 분야와 해양관광 분야 등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포함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새로 개발한 50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과 개선한 106개의 국가직무능력표준을 다음달 1일 확정고시 한다고 31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에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50개 NCS 중 특징적인 분야는 무인기(드론) 콘텐츠 제작이나 스마트 설비·설계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비롯해 레저선박 몰드 제작이나 레저선박 도장 등 해양관광분야, 골프캐디분야, 동물행정교정 분야 등이다.
개선이 이뤄진 106개 국가직무능력표준 분야 중에서 특징적인 것은 건설 분야의 안전 강화를 위한 도로 설계, 공항 설계 국가직무능력표준,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수질 오염 분석, 수질 환경 관리 국가직무능력표준 등이다.
고용부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스마트 설비·설계, 한옥 시공, 레저선박 몰드 제작, 리조트 운영 관리 등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로 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특성화고 교육과 직업 훈련, 관련 자격 신설, 일자리 창출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