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빅데이터 마케팅 협업 결실

입력 2019-05-15 18: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월계점 신규 매출, 타점포 대비 143% 증가

▲사진제공 삼성카드
▲사진제공 삼성카드
삼성카드와 이마트 창고형 마트 ‘트레이더스’의 빅데이터 마케팅이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삼성카드는 14일 트레이더스 월계점 개점 후 2주간 삼성카드 이용금액이 최근 신규 개점한 타 점포 평균과 비교해 약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기반 고객 선정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서울 1호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월계점 개점 전부터 빅데이터를 분석해 잠재고객을 추출하고 맞춤형 홍보를 실시했다.

또 홍보 대상을 단순히 기존 할인점 이용자나 인근 거주자만으로 한정하지 않고 실제 소비지역과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고객을 선정했다. 이 밖에 고객의 선호 업종과 소득, 소비 규모, 직업군 등 스마트 알고리즘을 활용한 다각적 분석을 통해 월계점 방문이 예상되는 고객의 특징을 파악했다.

이 같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은 곧장 매출 증가로 나타났다. 실제로 월계점의 삼성카드 이용 비중은 60%에 달해 타 점포 평균(35%)보다 높았다. 또 월계점 개점에 맞춰 트레이더스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5%를 할인해 주는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를 출시해 월계점 매출 증대를 지원했다.

앞으로 양사는 단독 제휴를 통한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하여 동반 성장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카드의 빅데이터와 디지털 역량을 총동원해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4,000
    • +3.58%
    • 이더리움
    • 3,48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3.91%
    • 리플
    • 723
    • +1.97%
    • 솔라나
    • 216,200
    • +10.76%
    • 에이다
    • 475
    • +3.94%
    • 이오스
    • 652
    • +2.03%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50
    • +8.96%
    • 체인링크
    • 14,290
    • +1.78%
    • 샌드박스
    • 35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