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2017억 원, 영업적자는 63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1-2차의 ‘Fun-City’ 운영과 새롭게 오픈한 원다박스로 인해 고정비가 증가했다”며 “비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부진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점진적인 내방객 증가로 파라다이스 시티의 수익성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개선될 전망”이라며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방문객 증가로 실적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