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만물동량 3억 9589만 톤, 전년대비 4.2%↑

입력 2019-04-3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해양수산부)
(출처=해양수산부)
올해 1분기 항만물동량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19년 1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이 총 3억 9589만 톤(수출입화물 3억 4643만 톤, 연안화물 4945만 톤)으로 전년 동기(3억 7995만 톤) 대비 4.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 광양항, 울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9.1%, 2.4% 증가했으나 평택·당진항, 인천항은 각각 8.6%, 6.1%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목재와 화공품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6%, 19.2% 증가했으나 유연탄과 광석은 각각 5.6%, 1.7% 줄었다.

1분기까지 전국 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680만 TEU)보다 3.9% 증가한 706만 2000TEU를 기록했다. 1TEU는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다.

수출입화물은 중국·미국·일본 등 주요국가의 수출입 화물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02만 2000TEU를 기록했으며 환적화물은 8.3% 증가한 298만 TEU였다.

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531만 9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중국・미국 등의 물동량은 증가했으나 이란 등 중동 수출입 화물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253만 TEU였고 환적화물은 주요국의 환적 물동량이 모두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278만 9000TEU를 처리했다.

광양항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61만 7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1.6% 증가한 43만 9000TEU였고 환적화물은 한ㆍ중ㆍ일 환적화물과 부정기 화물 증가로 50.7% 증가한 17만 8000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70만 9000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수출입화물이 대부분이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2억 6034만 톤으로 전년 동기(2억 6430만 톤) 대비 1.5% 줄었다. 광양항, 포항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철재류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10.3% 증가한 반면 유연탄, 광석은 각각 5.6%, 2.1% 감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1,000
    • -6.11%
    • 이더리움
    • 4,123,000
    • -9.21%
    • 비트코인 캐시
    • 426,100
    • -16.45%
    • 리플
    • 579
    • -10.65%
    • 솔라나
    • 181,400
    • -5.08%
    • 에이다
    • 477
    • -13.9%
    • 이오스
    • 656
    • -15.03%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4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390
    • -15.11%
    • 체인링크
    • 16,530
    • -12.07%
    • 샌드박스
    • 369
    • -1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