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OCI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5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OCI는 1분기 영업적자 406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432억 원)대비 적자 폭은 축소됐으나, 시장 기대치(-185억 원)는 하회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부양책 발표가 늦어지면서 태양광 시황이 부진했고 항궁 공장 정기보수가 예상보다 길어 폴리실리콘의 적자 폭은 더욱 커졌다”며 “반면 석유·석탄화학과 에너지솔루션 부문의 실적은 좋아졌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OCI가 2분기도 영업적자(-499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태양광 수요 부진으로 폴리실리콘 판가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며 정기보수로 다른 사업부 실적 전망도 밝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4월 발표된 중국의 보조금 정책이 하반기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