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HSD엔진 신용등급 ‘BB+’ 하향 조정

입력 2019-04-16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제공=나이스신용평가)
( 제공=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16일 에이치에스디엔진(HSD엔진)의 장기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단기 신용등급은 A3-에서 B+로 내렸다.

이번 등급 하향은 △저조한 영업수익성 지속 △향후 이익창출력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 존재 △저하된 재무안정성 개선 지연 전망 등을 감안한 것이다. 나신평에 따르면 동사는 전방산업인 조선업 침체 장기화로 점진적인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까지 5년 평균 EBIT마진이 –3.3%로 저조한 영업수익성을 나타냈다. 지난해 EBIT마진은 –6.9%를 기록했다.

이익창출력 약화로 다소 불안정한 재무안정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는 2018년 말 기준 부채비율 221.8%, 순차입금의존도 18.5% 등 양호한 재무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두산계열 분리과정에서 자기자본 감소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크게 저하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부진한 영업실적이 지속돼 재무안정성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나신평은 “취약한 차입금 부담능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창원공장 등 보유자산의 담보제공 등을 통해 만기도래 차입금의 원활한 차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4,000
    • +3.08%
    • 이더리움
    • 3,511,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3.42%
    • 리플
    • 728
    • +1.53%
    • 솔라나
    • 217,500
    • +8.7%
    • 에이다
    • 476
    • +2.59%
    • 이오스
    • 650
    • +0.3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36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00
    • +8.37%
    • 체인링크
    • 14,360
    • +1.27%
    • 샌드박스
    • 353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