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공모가격 4만500원으로 결정

입력 2008-07-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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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이틀간 일반 청약, 24일 상장 예정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LG이노텍의 공모가격이 4만500원으로 결정됐다.

LG이노텍의 상장 대표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받은 수요예측 결과 LG이노텍의 공모가격이 주당 4만5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환경에도 불구하고, LG의 신뢰를 지키며 우량주를 좋은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IPO 추진을 결정했다.

또한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투자가들도 최근 공모가격 차이 등으로 인해 상장을 철회하거나 연기하는 회사들과 비교해 투자자들과의 상장 약속을 지키려는 LG이노텍의 공모진행 결정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의 관계자는 "상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통해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ECM부 박재홍 부장은 "LG이노텍이 기관투자가 미팅과 IR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회사의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68만주에 대해 청약을 받고 24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간사는 대우증권, 인수회사는 우리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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