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긴급 NSC 상임위 개최…北 연락사무소 철수 대응책 논의

입력 2019-03-22 17:03 수정 2019-03-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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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개소식 연지 190일 만에 전원 철수…남북 관계 다시 얼어붙나

▲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는 22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인원 전원을 철수하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열린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철수 상황에 대해 협의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이날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4일 개소식을 연지 190일 만에 철수하는 것이다.

다만 통일부는 “북측이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일방적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인원 전원 철수로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에 이어 남북관계도 다시 얼어붙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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