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총] 엘리엇 측 “대결 아닌,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 목적”

입력 2019-03-22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엘리엇 측 법무대리인 KL파트너스 입장 전달…지지 호소하며 "한국 자본시장 새 이정표 될 것"

▲22일 현대차 정기 주총에서 엘리엇 측 법무대리인 KL파트너스 관계자가 엘리엇 측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데이DB)
▲22일 현대차 정기 주총에서 엘리엇 측 법무대리인 KL파트너스 관계자가 엘리엇 측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투데이DB)

현대자동차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간 표 대결 진행 중인 현대차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시작했다.

엘리엇 측은 주주제안 입장 발표를 통해 “(현대차와 엘리엇 간)대결의 장이 아니다. 자본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은 엘리엇이 지난해 4월 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제안한 주총 안건이 다뤄진다.

주주 및 주주권의 80.8%가 참석 또는 위임된 가운데 주총 의장을 맡은 이원희 대표이사(사장)는 “의안 상정에 앞서 주주께서도 알듯이 엘리엇 측의 주주제안이 있었다”며 “(배당과 사외이사 추천안의)일괄적인 설명을 요청했기 때문에 먼저 입장 설명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엘리엇 측 대리인은 법무법인 KL파트너스가 나섰다.

KL파트너스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오늘 주총은 대결의 장 아니다. 엘리엇은 주주가치 제고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삼성물산부터 현대차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하면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엘리엇을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이 한국 자본시장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현대차 주주와 힘을 합쳐 새로운 이 기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 검표 모습. 엘리엇 측 법무대리인 KL파트너스 측 관계자가 검표위원으로 나섰다. (이투데이DB)
▲현대차 정기 주주총회 검표 모습. 엘리엇 측 법무대리인 KL파트너스 측 관계자가 검표위원으로 나섰다. (이투데이DB)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42,000
    • -1.12%
    • 이더리움
    • 3,076,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1,400
    • -0.31%
    • 리플
    • 790
    • +3.13%
    • 솔라나
    • 176,500
    • +0.06%
    • 에이다
    • 448
    • -0.44%
    • 이오스
    • 639
    • -1.08%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4%
    • 체인링크
    • 14,150
    • -1.32%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