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 삼부토건과 원전 해체사업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3-20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부토건과 경영권 분쟁을 마친 우진이 원전 해체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우진은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부빌딩에서 삼부토건과 ‘원전 해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건물 철거 및 부지 복원 등 원자력시설 해체 △제염 사업 △원자력 관련 사업을 위한 협의체 구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향후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NDIRA)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NDIRA는 원전 해체와 관련된 해외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1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舊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우진은 지난해 방사능 제염기술 개발업체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 지분 50%를 인수해 원전해체 사업에 진출했다. 원자력환경기술개발은 이동형 제염설비에 대한 국내 및 일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우진 관계자는 “삼부토건 인수 추진 당시 주된 목적이 원전 해체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였기 때문에 이번 업무협약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추진 중인 방사능 제염 사업은 국내 실험을 완료하고 일본 후쿠시마에서의 실증 실험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00,000
    • -1.85%
    • 이더리움
    • 3,365,000
    • -5.08%
    • 비트코인 캐시
    • 446,300
    • -1.89%
    • 리플
    • 716
    • -1.78%
    • 솔라나
    • 207,500
    • +0.05%
    • 에이다
    • 457
    • -3.18%
    • 이오스
    • 633
    • -3.65%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4.5%
    • 체인링크
    • 13,770
    • -5.43%
    • 샌드박스
    • 339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