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우선주 채권같은 주식…어수선한 장세 유리”-NH투자증권

입력 2019-03-20 08: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NH투자증권)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어수선한 장세 속에서 ‘신형우선주’를 이용한 알파 전략을 20일 제안했다.

구형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으며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돼 있다. 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없으며 배당은 보통주보다 1% 더 받고 누적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형우선주는 이와 다르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형우선주는 1996년 12월 1일부터 발행된 우선주로 보통주 전환과 잔여배당이 다음해로 누적되는 누적형이 많다”며 “최저배당률이 정해져 있고 만기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구형우선주보다 메리트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성신양회는 공시를 통해 종류주식의 보통주 전환을 결의했다”며 “성신양회2우B와 3우B의 만기가 도래했지만 소정의 배당을 실시하지 못해 보통주로 전환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총에서 현금배당을 승인 받을 경우 해당 신형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된다는 내용”이라며 “현재 성신양회3우B의 주가는 보통주와 거의 수렴해 있다” 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이 어수선할 수록 안정성에 무게를 둔 신형우선주를 이용한 알파전략도 고민해볼 만 하다”며 “부족한 유동성과 보통주 전환 조건 부여 여부는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0,000
    • -3.75%
    • 이더리움
    • 4,185,000
    • -5.62%
    • 비트코인 캐시
    • 539,000
    • -5.19%
    • 리플
    • 803
    • -1.59%
    • 솔라나
    • 214,100
    • -7.16%
    • 에이다
    • 519
    • -3.71%
    • 이오스
    • 734
    • -4.68%
    • 트론
    • 174
    • -3.33%
    • 스텔라루멘
    • 1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7.5%
    • 체인링크
    • 16,910
    • -5.27%
    • 샌드박스
    • 407
    • -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