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회장 “경영개선 명령 탈피·사회적 금융 활성화 목표”

입력 2019-03-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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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은 5일 올해 목표로 MOU(중앙회 경영개선 명령) 탈피와 사회적 금융 강화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신협중앙회는 MOU 탈피의 걸림돌이었던 누적결손금을 전액 보전했다”며 “최근 5년 연속 흑자 달성과 올해 121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MOU 해소 이후 재원을 확보해 사회적 금융 공급과 소상공인과 서민, 자영업자, 금융소외계층에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신협은 적극적인 금융 공급을 통해 국내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 200억 원과 사회적 경제 기업 대상 300억 원 규모의 저리 대출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장기적으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자금 수요 특성에 따라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자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김 회장은 ‘신협 소상공인 지원센터 설립’, ‘고금리 대체상환·정부 정책 자금 안내’, ‘신협 네트워크 활용 판매 경로 지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신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210억 원을 기록했으며 자산은 총 90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 비율 역시 5.43%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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