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반도체 가격 조정 예상보다 빨라…2월 수출 실적 우려"

입력 2019-02-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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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수출활력 제고대책 마련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최근 추이를 감안할 때 2월 전체 수출 실적도 우려가 된다"며 "반도체 가격 조정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출·보증 등 수출자금 지원 강화, 수출시장·산업·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강구해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승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수출활력 제고 대책 △경제정책방향 추진실적 점검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이번달 20일까지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11.7% 감소했다"며 "이러한 수출 부진은 반도체 가격 조정이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추이를 감안할 때 2월 전체 수출 실적도 우려가 된다"며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마련 중이며 이번 대책에는 대출ㆍ보증 등 수출자금 지원 강화, 수출시장ㆍ산업ㆍ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 등을 다각도로 강구해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경제정책방향 추진실적과 관련해 "이번달 규제샌드박스 사례 창출, 탄력근로제에 대한 경사노위 합의, 광주형 일자리 타결 등의 성과는 앞으로 우리 경제 변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국회일정으로 법 제・개정 과제가 지연되고 있고 일부 정책 과제는 더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국회 개회시 조속히 법 제・개정이 이뤄질 수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1분기중 추진하기로 한 주력산업・신산업・서비스산업 등 3대 산업의 혁신 대책 등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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