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0원으로 인상’ 6년 만에 최대치로 오른 택시요금, 현장 승객들 반응은?

입력 2019-02-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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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됐다.(연합뉴스)
▲1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됐다.(연합뉴스)

서울의 택시 기본 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됐다. 6년 만에 최대 상승률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16일 새벽 4시부터 서울의 일반 중형 택시 기본요금은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올랐다. 밤 12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심야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인상됐다.

이번 택시 기본요금 인상률은 27%로 약 6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기본요금 ‘3800원으로 인상’ 첫날 승객들의 불만은 터져 나왔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후 줄줄이 오르는 물가에 살기 어려워졌다는 토로도 하고 있다.

더불어 택시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으면서 요금만 올라간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일부 승객들은 “기사는 일만하고 회사는 돈 버는 시스템이나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 그러니 서비스 질이 나아질 리가 있나?” “부당, 불편한 서비스는 개선할 생각 없고 요금만 올려서 수입만 올리려는 이기적인 마인드로 택시업계 공멸만 있을 뿐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하고 있다.

한편 택시요금 인상과 더불어 화두가 되고 있는 카카오택시 단거리 콜비 부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국토부의 입장에 서민들은 ‘주머니 사정만 점점 어려워진다’며 탄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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