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월 개각 가능성 희박…이낙연 총리 교체 가능성은 제로”

입력 2019-02-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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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 본관 전경.(이투데이DB)
청와대는 11일 2차 북미 정상회담 전 개각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각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교체설에 대해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개각문제는 대통령의 결정사항이라 100% 장담을 하지 못하지만 당분간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된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은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모 언론에서 총리 개각 대상까지 이야기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제로다”고 해명했다.

현재 내년 4월 총선 출마 부처 장관들을 중심으로 개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 규모는 7~8명 중폭 이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초 설 연휴 직후 인선 작업에 들어가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개각 발표를 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이슈 분산과 후임 인선을 일괄적으로 한꺼번에 발표하기엔 시기상 부담이 있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 늦춰져 3월 초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2기 내각 개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전에 모두 마무리해 새로운 내각으로 경제활력 분위기 조성과 남북 관계 개선 준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중심으로 대부분 현 정부 초기 임명된 장관들로 7~8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행정안전·김영춘 해양수산·김현미 국토교통·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월 총선 준비로 교체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들 외에 거론되고 있는 장관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조명균 통일·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교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장관급인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교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유임 가능성도 거론돼 실제 교체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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