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만? 강다니엘도 당했다…어느새 막말의 장이 된 ‘라방’

입력 2019-02-04 1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러블리즈, 강다니엘 V앱) )
((사진출처=러블리즈, 강다니엘 V앱) )

러블리즈가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안타깝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돌도 참을 만큼 참았다는 팬들의 반응이 상당수다.

러블리즈 이미주가 팬들과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다른 멤버가 욕설을 하는 목소리가 전파를 타서 논란이 됐다. "저 XX 왜 XX이냐“는 말을 한 것. 당황한 이미주가 "언니"라고 부르며 급히 돌아보기까지 했다.

이에 소속사는 “일상 대화를 나누다가 부주의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해다.

하지만 일부 팬들과 네티즌들은 러블리즈가 실수를 한 것은 사실이나 라이브 방송 도중 이들이 접하는 악플 수위가 상당했다고 지적한다. 아이돌도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 악플러가 남긴 악플에 비하면 러블리즈가 한 발언은 애교수준이라고 말한다. 욕은 기본에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도 상당수다.

아이돌에게 이제 V앱은 팬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필수과정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가깝게 지내다 보니 수위를 조절하지 못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상당수 볼 수 있다.

최근 워너원의 활동 종료 후 강다니엘은 개인 방송에 나섰다. 그는 먹방 콘텐츠를 진행하면서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한 네티즌이 강다니엘에게 “먹는 소리 듣기 싫다”는 댓글을 달면서 문제가 됐다. 이 댓글을 확인한 강다니엘은 “저도 사람인데 먹고 살아야지. 죄송합니다”라고 웃으며 사과했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막말을 하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 악플은 아니더라도 인간적으로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V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팬들도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44,000
    • +1.29%
    • 이더리움
    • 4,345,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84,200
    • +1.09%
    • 리플
    • 637
    • +3.07%
    • 솔라나
    • 201,800
    • +2.38%
    • 에이다
    • 525
    • +2.34%
    • 이오스
    • 737
    • +4.99%
    • 트론
    • 185
    • +1.09%
    • 스텔라루멘
    • 129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2.81%
    • 체인링크
    • 18,740
    • +3.94%
    • 샌드박스
    • 432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